[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모비스가 태국 현지 법인 신설을 검토 중이다.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힘쓰는 현대차·기아의 행보에 발맞춰 현지 법인을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태국 현지에 애프터서비스(A/S) 공급망 안정과 서비스 품질 확보 등을 위해 현지 법인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을 검토 중이다.
현대모비스 태국 법인이 신설되면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은 세 번째 동남아 현지 법인이 세워지는 것이다. 태국은 동남아에서 자동차 시장 규모가 큰 국가 중 한 곳이다. 2023년 기준 연간 신차 판매량은 77만 5780대로 인도네시아(100만 5802대), 말레이시아(79만 9721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태국 시장에서 완성차 판매가 늘면서 법인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에서 판매할 A/S 부품은 대부분 국내에서 수출하지만, 향후 일부 전기차 관련 부품은 인도네시아 공장에서도 조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