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못 볼지도…‘민간 첫 개방’ 한라산 백록샘 사전예약 6월 2일 시작

진유한 기자 2025. 5. 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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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19일 단 이틀 개방…하루 50명씩 총 100명 선착순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 김녕굴·벵뒤굴 신청도 같이 접수
이제까지 민간에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한라산 백록샘 탐방을 위한 사전예약이 오는 6월 2일부터 시작된다.
한라산 백록샘 모습. 사진=제주도 제공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2 '제주의 자연'이 오는 30일부터 7월 말까지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평소 접근이 제한된 특별 공간의 개방이다. 올해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맞아 7월부터 진행되는 세계유산축전과 연계해 한라산 비공개 구간인 백록샘 탐방로가 민간에 처음 개방되고,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도 최초 공개된다.

한라산 해발 1650m 부근에 위치한 백록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샘으로, 지하를 통해 흘러내려 서귀포시 동홍동 산짓물을 지나 정방폭포를 거쳐 바다와 합쳐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 모습. 사진=제주도 제공

개방일은 7월 12일(토)과 19일(토) 단 이틀뿐이다. 

세계유산축전 사무국은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https://worldheritage.kr/)를 통해 하루 50명씩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개방됐던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비공개 동굴인 김녕굴과 벵뒤굴에 대한 사전예약도 6월 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