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법인세 3380억 환급 받는다
중화권 코로나19 재확산따라 진단키트 다시 주목

체외 진단키트 전문업체인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작년 매출의 절반에 육박하는 법인세 3380억 원을 돌려받는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공장 지방이전 감면 적용 과다 신고 및 납부에 대한 감액경정으로 국세청에서 총 3380억 원 규모의 법인세 환급금을 수령한다고 27일 밝혔다. 감액경정은 국세청 등 과세 당국이 결정·고지한 세액 중 일부가 잘못 산정됐거나 과다하게 부과됐을 때 잘못된 부분을 줄여주는 행정처분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감액경정으로 2021년 1750억 원, 2022년 1630억 원 등 총 3380억 원을 환급받는다. 이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 6946억 원 중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2023년 수원 공장을 청주로 이전하면서 법인세 감면 대상이 됐다”며 “이 부분에 대해 지난해 말 경정청구를 했고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체외 진단키트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다. 면역화학진단, 분자진단, 현장진단(POCT), 자가혈당측정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매출이 2조 9320억 원에 달하며 진단키트 대장주로 급부상했다. 이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최근 중화권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수혜주로 부각되고 대규모 법인세 환급 소식까지 전해지며 주가가 장중 1만 3550원까지 치솟았다. 아시아 주요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뚜렷해지자 국내 증시에서 진단키트 관련주는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화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태국에서도 신규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이달 11~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3030명 가량 발생하며 전주 1만6000여 명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김정곤 선임기자 mckid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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