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비상경제 워룸 가동… 30조 민생 추경 추진” [6·3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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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면 취임 즉시 '비상경제 워룸'을 설치하는 한편 30조원 규모 민생 추가경정예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과 회동하는 등 보수층 결집을 위한 정치 행보도 이어갔다.
그동안 이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에서 예방하는 정치인들을 만나왔는데, 이날 대선후보 TV 토론 일정을 고려해 여의도에서 김 후보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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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추천 특감 ‘비리 근절안’ 내놔
朴 이어 MB 예방… 보수결집 행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면 취임 즉시 ‘비상경제 워룸’을 설치하는 한편 30조원 규모 민생 추가경정예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과 회동하는 등 보수층 결집을 위한 정치 행보도 이어갔다.
김 후보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대선이 끝나자마자 국정을 정상화하고 국민의 삶을 보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취임 당일 오후에 바로 여야 원내대표 연석회의를 열어 30조원 민생 추경 논의에 착수하겠다”며 “급변하는 통상 문제 등 우리 국익에 큰 영향을 주는 국제 경제 현안을 여야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는 대통령실 산하에 공약 실행 계획을 세우는 국정 준비단을 설치하는 한편, 국민 내각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미국과의 통상 문제 해결과 관련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즉시 통화하고, 한 달 내 미국 방문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야당 추천 특별감찰관 임명, 영부인 국정 비개입, 대통령 관저 생활비 공개 등 대통령 가족 비리 근절 방안도 공개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배우자 육 여사를 언급하며 보수층의 향수를 일으키는 동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혐의를 에둘러 언급하며 차별화에 나서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날 김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여의도 한 호텔에서 만나 오찬을 가졌다. 24일 대구 달성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차담 이틀 만에 또 전직 대통령과 회동한 것이다. 그동안 이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에서 예방하는 정치인들을 만나왔는데, 이날 대선후보 TV 토론 일정을 고려해 여의도에서 김 후보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북 구미 생가, 모친 육영수 여사의 충북 옥천 생가를 잇달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부친 생가 방문 뒤 취재진에 “나라 사정이 여러모로 어렵다. 그래서 아버님,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며 “며칠 전 김 후보께서 아버님 생가와 어머님 생가를 방문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찾아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오게 됐다”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우회적인 김 후보 지지 행보로 해석된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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