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도 LFP 배터리 고민중…엔트리급 적용 시사

송태희 기자 2025. 5. 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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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포르쉐코리아 신형 타이칸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엔트리 모델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도입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베냐민 파센베르크 포르쉐 배터리시스템 셀&컨트롤 디렉터는 최근 독일 바이자흐 포르쉐 R&D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전기차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LFP 배터리의 발전은 매우 매력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파센베르크 디렉터는 "기존에 포르쉐가 LFP를 채택하지 않았던 것은 크기와 무게 때문이었는데 (최근 LFP 배터리는) 충전 속도가 빠르고 크기도 개선돼 기본적으로 포르쉐의 방향과도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으로서는 엔트리 모델 정도에 고민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옵션이지 않을까 싶다"며 "아직은 고출력 퍼포먼스에 적합하지 않고 출력이 개선되면 그때 (고출력 모델에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포르쉐 전 라인업에 LFP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은 시기상조이지만, 엔트리 모델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도입을 시도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포르쉐는 첫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LG에너지솔루션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쓰고 있고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마칸 일렉트릭에는 중국 CATL의 NCM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낮은 대신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은 배터리로, CATL을 비롯한 중국 제조사들이 시장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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