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쏘팔코사놀 세계바둑…투샤오위 1위·신진서 2위 추격

천병혁 2025. 5. 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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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6∼9라운드 6월 진행…결승 3번기 10월 개최
신진서(왼쪽) 9단이 쏘팔코사놀 5라운드에서 신민준 9단에게 승리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세계 바둑대회 사상 최초로 풀리그로 진행되는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신진서 9단이 2위로 1차전을 마쳤다.

신진서는 27일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1차전 5라운드 경기에서 신민준 9단에게 196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이로써 4승 1패를 기록한 신진서는 1차전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한 중국의 투샤오위 9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투샤오위는 1차전 1·2국에서 자국 선배인 쉬자양·당이페이 9단을 꺾은 데 이어 한국 랭킹 1·2위인 신진서와 박정환 9단마저 물리치고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4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는 투샤오위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진서는 1차전에서 투샤오위에게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지만, 박정환과 대만의 쉬하오훙 9단에 이어 강동윤·신민준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랭킹 3위 강동윤 9단은 3승 1패로 3위, 중국의 당이페이 9단은 3승 2패로 뒤를 따랐다.

신민준은 2승 2패, 박정환은 2승 3패로 중위권을 형성했고, 중국의 쉬자양은 1승 3패, 대만의 쉬하오훙은 1승 4패를 기록하며 뒤로 밀렸다.

일본 대표인 후쿠오카 고타로 7단은 4전 전패를 당해 최하위가 됐다.

내달 열리는 2차전에서는 6∼9라운드를 통해 결승에 진출할 상위 2명을 가린다.

결승 3번기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쏘팔코사놀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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