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의 한’ 푼 손흥민 금의환향... 팬들에 ‘유로파 메달’ 세리머니

유로파리그 챔피언에 오르며 ‘무관’의 한을 푼 손흥민(33·토트넘)이 환한 표정으로 금의환향했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을 마치고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흰 티에 청 재킷 차림으로 나타난 손흥민은 공항을 방문한 팬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그는 팬들이 건네주는 편지와 선물, 꽃다발을 받아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우승 세리머니 때 트로피에 부딪쳐 이마에 생긴 상처가 남아 있는 손흥민은 손을 흔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차량에 탑승하기 직전 우승 메달을 걸어 보였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지난 22일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후 첫 챔피언 등극. 손흥민 개인으로도 프로 데뷔 후 15시즌 만에 따낸 첫 트로피였다.
손흥민은 2일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이라크로 떠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월 6일 이라크 바스라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을 치른다. 이어 10일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3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한국은 두 경기에서 승점 1점만 따내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한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 후 인터뷰에서 “다음 목표는 한국을 월드컵 본선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지난 26일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발 부상에 대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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