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SM 지분 전량 中 텐센트에 매각…2430억 규모
김수영 2025. 5. 27. 18:00


가요기획사 하이브가 보유한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지분 전량을 중국 텐센트 뮤직에 매각한다.
27일 하이브는 보유 중이던 SM 주식 전량(221만2237주)을 주당 11만원에 오는 30일 텐센트 뮤직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거래 규모는 약 2430억원이다.
하이브는 2023년 2월 SM 경영권 확보를 위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4.8%를 인수했다. 이후 카카오가 실시한 주당 15만원 공개매수에 전량 청약해 절반 가량을 매각했고, 이후 꾸준히 SM 지분 매각을 추진했다. 이번에 남은 지분을 전부 텐센트 뮤직에 넘기면서 2년여에 걸친 SM 투자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번 매각과 관련해 하이브 측은 "비즈니스 선택과 집중을 위해 비핵심 자산을 정리한 것이며, 확보된 재원은 향후 성장동력 확보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M 측은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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