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5일 유연근무제 택한 ‘이 도시’…달라지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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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못지 않게 노동강도가 센 것으로 알려진 중국에서 주 4.5일 유연근무제를 택한 지역이 나와 화제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남서부 쓰촨성 면양시는 주 4.5일 유연근무제 시범 운영을 제안하고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까지 2.5일 휴가 제도 도입을 장려하는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면양시 주민 양씨는 환구시보에 "주말 연장으로 더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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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5일 유연근무, 2.5일 휴가제 제시
주민들 “여유로운 여행 가능” 환영
![중국 남서부 쓰촨성 청두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모습. [게티이미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7/ned/20250527175228662gpub.jpg)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한국 못지 않게 노동강도가 센 것으로 알려진 중국에서 주 4.5일 유연근무제를 택한 지역이 나와 화제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남서부 쓰촨성 면양시는 주 4.5일 유연근무제 시범 운영을 제안하고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까지 2.5일 휴가 제도 도입을 장려하는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이는 면양시의 2025년 소비 활성화 사업 계획에 담긴 세부 조치 중 하나다. 휴가제도를 시행해 소비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이다.
면양시 소비 진흥을 담당하는 상무국 관계자는 중국 관영 환구시보와 인터뷰에서 “중앙·성 정부의 소비 진흥 정책 시행 틀 내에서 시범 사업으로 이 모델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면양시 주민 양씨는 환구시보에 “주말 연장으로 더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반겼다. 청두에서 일하다가 주말에 면양으로 돌아오는 근로자 쉬씨는 “매주 토요일 이동 시간을 제외하면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이 하루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번 계획이 더욱 구체화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다만 이번 계획이 실제로 시행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급속한 경제 성장 속 ‘996(오전 9시 출근, 오후 9시 퇴근, 주 6일 근무)’ 문화가 퍼지는 등 근로 환경이 나쁘기로 악명이 높다. 그러나 최근 젊은층 사이에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찾자는 목소리가 늘며 근로 환경을 개선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서남재경대 사회발전연구소장인 양하이양 교수는 인민일보에 “근로 시간 단축은 사회·경제 발전과 문명 진보의 불가피한 추세지만 이를 촉진하려면 일률적인 접근 방식을 피하기 위해 실질적인 조건과 결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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