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한화 감독 "문동주, 자리 오래 안 비울 것…엄상백 복귀"

하남직 2025. 5. 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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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투수 문동주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3.27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문동주의 복귀 시점을 못 박지 않았다.

하지만 "자리를 오래 비우지는 않을 것"이라고 묵직하게 말했다.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문동주에게 휴식을 줘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며 "쉬기만 해서 몸이 좋아지는 건 아니니까, 문동주는 일단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 뒤에 퓨처스(2군)리그에서 한 번 던질 예정이다. 언제 돌아올 것이라고 지금 말씀드릴 수 없지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26일 문동주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시속 155㎞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지는 문동주는 올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3.68을 올렸다.

하지만, 25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4⅔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고전했다.

김 감독은 "20일 NC 다이노스전(6이닝 4피안타 무실점)에서 잘 던지긴 했지만, 그때도 문동주가 피로를 느낀다고 봤다"며 "선수 자신도 원하고, 구단에서도 문동주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6년 만에 10연승 도전' 한화 선발 엄상백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 투수 엄상백이 역투하고 있다. 2025.5.9 nowwego@yna.co.kr

문동주의 빈자리는 엄상백이 메운다.

엄상백은 8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6.68로 고전하다가 지난 16일에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에서도 엄상백은 21일 상무전(3⅔이닝 6피안타 2실점), 27일 고양 히어로즈전(3이닝 4피안타 3실점)에서 모두 부진했다.

김 감독은 "엄상백이 오늘 공 46개를 던졌는데, 곧 1군에 합류해서 등판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상백은 31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이는 NC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엄상백이 2군으로 내려간 뒤, 1군으로 올라와 21일 NC전에서 선발 등판해 3⅓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 했던 황준서는 이번 주에 두 차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27일 LG전 선발 투수인 황준서는 6월 1일 창원 NC전 선발로도 내정됐다.

김 감독은 "황준서가 오늘은 넓은 잠실구장에서 5이닝을 채워줬으면 좋겠다. 다음에도 선발 등판 기회를 줄 생각"이라며 "(2024년) 1차 지명 선수인 황준서가 스타성을 발휘해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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