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출도 고삐 죈다 다급해진 서민 어쩌나
삼성화재 한도 50% → 30%
손보사들 줄줄이 축소 검토
전세 대출도 한층 빡빡해져
유주택자에 DSR 적용 신설
서민들의 마지막 대출 창구로 불리는 보험계약대출과 카드론을 앞으로는 받기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보험사와 카드사들이 대출 규모 관리에 나서고 있어서다. 보험사는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앞서 보험계약대출 한도를 줄이고 있다. 새 규제 도입에 따라 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서민이 보험계약대출로 몰리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다음달 24일부터 보험계약대출 한도를 조정한다. 무배당 삼성슈퍼보험 등 총 6종의 보험에 대해 보험계약대출 한도를 해약환급금의 50%에서 30%로 줄이는 것이다.
보험계약대출 한도를 줄이는 건 삼성화재뿐만이 아니다. 앞서 지난 3월 NH농협생명은 종신형 연금 상품에 대해 담보 인정 비율을 95%에서 50%로 축소했다. 이어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롯데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가 약관대출 한도 축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동종 업계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카드사도 카드론 한도 조절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지난달부터 카드론 승인 시 내부 신용평가 기준을 강화해 총잔액을 줄이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작년 4분기부터 건전성 관리 강화 기조를 이어 나가고 있다.
전세대출 길도 좁아진다. SGI서울보증은 다음달 11일부터 상환능력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유주택자이면서 전세보증금 대비 대출금액 비율이 60%를 초과하는 임차인은 연간 소득 대비 DSR 40% 이하의 기준을 적용받는다. [박창영 기자 /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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