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거리 '전범기 굿즈' 활개치는데…"일본 상징, 무슨 문제?"

2025. 5. 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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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도심에서 일본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가미카제 관련 상품이 공개적으로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 교수는 상인들에게 '욱일기와 가미카제의 의미를 알고 판매하는 것이냐'고 물었으나, "무엇이 문제냐, 일본의 상징일 뿐이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며 잘못된 역사 인식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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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티셔츠를 입은 외국인 관광객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일본 도쿄 도심에서 일본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가미카제 관련 상품이 공개적으로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쿄 하라주쿠를 방문해 확인해보니 상황이 매우 심각했다”며, 일본이 이웃 국가를 전혀 배려하지 않고 잘못된 역사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서 교수는 “욱일기 문양이 들어간 티셔츠, 머리띠, 장식용 패치, 스티커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었으며 심지어 대형 욱일기 깃발까지도 진열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미카제 관련 티셔츠와 머리띠도 판매되고 있었고, 해당 머리띠에는 욱일기 문양과 함께 ‘가미(神), 카제(風)’라는 글자가 명확히 새겨져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 제국주의 침략 전쟁 시기에 사용된 전범기이기도 합니다.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일본이 폭탄을 실은 전투기를 적군의 전함 등에 충돌시키는 자폭 특공대를 일컫는 말입니다.

일본 도쿄에서 판매 중인 욱일기 문양의 기념품 [seokyoungduk 인스타그램 캡처]

서 교수는 상인들에게 ‘욱일기와 가미카제의 의미를 알고 판매하는 것이냐’고 물었으나, “무엇이 문제냐, 일본의 상징일 뿐이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며 잘못된 역사 인식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그는 “욱일기와 가미카제의 의미를 모르는 외국인들이 해당 머리띠를 두르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며 당혹감을 느꼈다”며, “상인들을 직접 제지할 수는 없지만, 욱일기와 가미카제의 정확한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려 세계인들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욱일기 #가미카제 #일본 #역사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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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ms32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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