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문수·MB 포옹'에 "김문수 심판할 이유 추가돼"

한소희 기자 2025. 5. 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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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만나 포옹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만나 포옹하고 응원 메시지를 보낸 데 대해 "국정농단과 여론조작, 부정부패마저 끌어안은 극우 내란 후보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경미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27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 전 대통령이 '깨끗한 김문수를 당선시키기 위해 왔다'며 김문수 후보와 끌어안고 단일화를 주문하는 모습은 혐오스럽다"며 "김문수 후보를 심판해야 할 하나의 이유가 추가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대선에서 심판받아야 할 사람들이 이미 심판받은 자들을 끌어모아 놓고 '빅텐트'라고 주장할 셈인가"라며 "이미 찢어진 텐트 조각을 기워보겠다고 끌어모은 천막 조각의 상태도 처참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썩은 물과 함께 하는 것을 보니 살인마 전두환이 살아 있었다면 전두환도 받아들였을 것"이라며 "국정농단과 여론조작, 부정부패로 얼룩진 과거와 끌어안은 극우 내란 후보를 국민께서 단호히 심판하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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