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바뀐 '1선발' 감보아, 드디어 1군 데뷔전 "90구 넘어가지 않을 것"

맹봉주 기자 2025. 5. 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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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 감보아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대구, 맹봉주 기자] 알렉 감보아가 데뷔전을 치른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날 롯데 선발투수는 찰리 반즈(어깨 부상) 대신 데려온 감보아다. 지난 21일 2군 퓨처스리그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감보아의 KBO 1군 무대 첫 경기다.

감보아는 150km 넘는 강속구를 뿌리는 왼손 투수다. 메이저리그 경험 없이 마이너리그에서만 통산 131경기 뛰었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28승 22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23.

롯데는 감보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현재 리그 3위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지만 투타 불균형은 고민거리다. 팀 타율은 0.289로 압도적인 리그 1위. 하지만 방어율은 4.71로 9위다.

데뷔전이 타자 친화적인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러지고 상대가 리그 홈런(60개), 장타율(0.421) 1위 삼성인 점은 부담이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감보아에 대해 "우리가 1선발을 바꾸지 않았나. 그 역할(1선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감보아 ⓒ 롯데 자이언츠

투구 수는 90개 미만으로 잡았다. 김태형 감독은 "90개는 안 넘어갈 거다. 80개 선에서 끊을 생각이다. 이 다음 경기에선 100개까지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타자에게 맞든, 안 맞든 마운드 운영 능력에 집중해서 볼 것이다. 기대는 선수 본인이나 우리 팀으로서나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롯데의 뜨거운 공격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태형 감독은 "타선의 끈끈함이란 건 잘 쳐서 생기는 거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잘 치니까 포기하지 않는 거다. 결과론적인 얘기다"라면서도 "점수가 넘어갈 때 경기 포기하고 자기 타율이라던가 큰 거 노리는 스윙은 없어졌다. 본인은 어떻게든 살아나가고 출루하는 게 맞는 거다. 경기 흐름 넘어갔을 때 오버 스윙하면 지적한다. 그렇게 되면 팀이 약해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롯데를 상대하는 삼성 박진만 감독은 감보아 약점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전했다. "구위가 좋다고 보고 들었다. 하지만 약점은 있다. 그 약점을 파고 들려고 한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뛰는 야구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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