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흉기 테러 청부’ 글 올린 대학생 붙잡혀…경찰에 자수서 제출

정지윤 기자 2025. 5. 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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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흉기 테러 청부 글을 올린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혁신공유라운지에서 청년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A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6일 오전 10시51분 에브리타임 아주대학교 게시판에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대선 후보를 상대로 생명과 신체 등에 해악을 통고한 혐의를 받는다. 에브리타임은 재학·졸업 증명서 등으로 소속 인증을 거쳐야 사용할 수 있는 익명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이 후보는 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10분 가량 아주대에서 대학생 간담회에 참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낮 12시40분께 이 후보가 아주대 일정을 마치고 캠퍼스를 떠날 때까지 후보를 상대로 범행을 시도하는 등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에브리타임 측으로부터 회원정보 등 자료를 임의제출 받아 내사에 착수해 A 씨를 특정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경찰에 자수서를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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