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흙' 총리 관저 반입 추진

윤성철 ysc@mbc.co.kr 2025. 5. 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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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주변에서 걷어낸 토양을 임시로 쌓아둔 모습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로 누출된 방사성 물질 오염을 제거하는 작업 과정에서 수거한 엄청난 양의 흙, 이른바 제염토 일부가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 반입될 전망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 제염토 처분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전체 각료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인 반입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공사 중에는 정기적으로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또 정부 부처 건물의 화단용 흙을 제염토로 일부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염토는 원전 사고 후 주변 일대의 오염 제거 작업을 하면서 벗겨낸 흙으로, 저장시설에 반입된 제염토는 도쿄돔 11개를 채울 수 있는 분량인 약 1천4백만㎥에 달합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19960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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