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니티, TPG서 글로벌 IR 총괄 영입···뉴 리더십 공고화[시그널]

이충희 기자 2025. 5. 27.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2025년 5월 27일 10:48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글로벌 IR(Investor Relation) 총괄 임원으로 미국의 사모펀드(PEF) 운용사 TPG 출신을 영입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조나단 챈(Jonathan Chan)씨는 올 3월부터 어피니티의 글로벌 총괄 IR 담당 임원으로 합류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나단 챈 파트너 새로 합류
'뉴 리더십' 민병철 한국 대표와
연내 6호 펀드 조성 호흡

[서울경제] 이 기사는 2025년 5월 27일 10:48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글로벌 IR(Investor Relation) 총괄 임원으로 미국의 사모펀드(PEF) 운용사 TPG 출신을 영입했다. 어피니티 서울 사무소가 최근 민병철 한국 대표 산하 새 리더십을 공고히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새 펀드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조나단 챈(Jonathan Chan)씨는 올 3월부터 어피니티의 글로벌 총괄 IR 담당 임원으로 합류했다. 그는 도이치뱅크와 싱가포르투자청(GIC)을 거쳐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TPG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지역 펀딩을 총괄해왔다. 조나단 챈 총괄의 전임자이자 2004년부터 20년 넘게 어피니티의 IR을 책임져왔던 퀴니 호(Queenie Ho) 파트너는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

어피니티는 2023년부터 박영택 회장, 이철주 회장, 이상훈 대표 등 창업 원년 멤버들이 속속 퇴사했다. 15년 간 이 회사에 몸담았던 정익수 파트너도 연내 퇴사를 결정했다. 민병철 대표가 서울 사무소를 새롭게 이끄는 가운데 연초 김의철, 김형준 부대표가 각각 파트너로 승진하면서 새 리더십이 탄탄히 다져지고 있다.

어피니티는 챈 총괄을 필두로 연내 새롭게 조성을 시작하는 6호 펀드 자금 모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8년 5호 펀드 조성 이후 7년여 만이다. 6호 펀드는 2018년 60억 달러(당시 약 6조3000억 원) 규모로 결성된 5호 펀드보다 규모를 키울 가능성이 높다. 한국에서도 민 대표 체제가 공고해진만큼 챈 총괄과 함께 국내 연기금·공제회 등 기관들을 대상으로 첫 펀딩에 나선다는 각오다.

어피니티가 새 펀드를 만드는 건 상당 기간 투자가 멈춰있던 5호 펀드 내 드라이파우더(미소진 자금)가 최근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어서다. 지난해 한국에서 SK렌터카 지분 100%를 8200억 원에 인수한 뒤 올 3월엔 롯데렌탈 지분 약 56%를 1조5729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공정위의 기업결합심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유상증자를 통해 2119억 원을 롯데렌탈에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동남아시아에서도 굵직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대표 젤리·캔디 업체인 유피(Yupi) 지분 90%를 10억 달러(1조 3600억 원) 이상 가격에 지난해 인수했다. 또 말레이시아 식품 기업인 골든 프레시 경영권(지분율 미공개)을 지난달 약 4억5000만 달러(약 6100억 원)를 주고 품으면서 5호 펀드 내 포트폴리오 기업을 차차 늘려가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어피니티가 내년 중 6호 펀드의 1차 클로징을 목표로 최근 글로벌 기관 미팅에 나서고 있다”며 “새 리더십이 공고히 다져진 한국에서도 이에 발맞춰 기관들과 관계를 늘려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