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삼성벤처투자가 미국 의료 소프트웨어 및 기기 업체인 ‘엑소 이미징’ 투자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사진=이데일리 DB)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본사를 둔 엑소는 1억 달러(약 1370억원)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삼성 측도 여기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2015년 설립된 엑소는 고성능·저비용 휴대용 초음파 기기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엑소는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삼성메디슨과의 협력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메디슨은 초음파 진단 기기와 X레이 장비 등을 생산해
향후 AI 기반 초음파 영상 분야가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삼성이 AI 기반 의료영상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메디슨은 최근 프랑스 초음파 AI 솔루션 스타트업 ‘소니오’를 1265억원에 인수했다. 소니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태아의 초음파 영상 화질을 개선한다.
시장조사기관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AI 기반 초음파 영상 시장은 지난해 기준 10억3000만달러(약 1조4155억원) 규모로, 2034년까지 연평균 8.6%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