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경찰청 경찰견문관리시스템 고도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AI·GIS·모바일로 정보관리 고도화
패브릭스·브라이틱스AI 적용 예정

삼성SDS가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삼성SDS는 경찰청이 추진하는 경찰견문관리시스템(PORMS) 고도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G CNS와 경쟁했으며 지난 15일 개찰한 결과다.
경찰견문관리시스템은 공공안녕·위험예방 관련 자료(견문)를 작성·등재·전파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2007년 구축돼 전국에서 약 13만명의 경찰공무원이 사용하고 있다.
또 2006년 구축된 집회시위통계시스템은 연간 15만 건에 달하는 집회·시위신고서와 관련 통계자료 등을 입력·활용하는 시스템이다. 두 시스템 모두 2016년 일부 성능 개선이 있었을 뿐 노후화됐다. 위험 예방·대응에 한계가 있었고 통계 산출 등을 수작업에 의존하며 행정 비효율이 발생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최신기술 도입으로 치안 정보 행정을 고도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 약 227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삼성SDS가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시스템 개발·구축사업의 예산은 195억원 규모다. 커스터마이징을 위해 통합 발주된 가상데스크톱(VDI)을 제외하고 경찰청이 상용SW를 직접구매하는 예산은 20억원이다.
시스템 개발·구축 사업은 2027년 10월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VDI 적용으로 '일반 경찰 행정망'과 '정보망'을 분리해 보안이 강화된 작업환경을 구축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먼저 올해 1단계 사업(22억원)에선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지능형 집회·시위 통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도 기반으로 신고 장소와 집회 범위를 명확히 해 수용인원 초과나 단체 간 충돌 등을 예방한다. 공간면적·차선·인근시설 등 지도 관련 데이터를 집회시위 관리업무에 활용한다.
내년 2단계 사업(86억원)에선 모바일 기반 지능형 견문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모바일을 통해 음성·텍스트·이미지(사진) 등으로 현장상황을 보고·전파해 위험상황에 즉시 대응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게 한다. 각 시도청별로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바일 관제 시스템도 마련한다.
2027년 3단계 사업(87억원)에선 AI·빅데이터 기반 치안정보 수집·처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빅데이터 수집·정제·저장 및 분석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치안정보 분석 모델을 개발한다.
생성형 기반 텍스트 분석, 음성 입력·분석, 동영상·사진 분석 등 기능도 구현한다. 음성인식·자연어처리 기반의 견문보고서 초안 작성 기능도 포함된다.
최근 삼성SDS는 범정부 초거대AI 공통기반 구현 사업,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경찰청의 이번 사업은 국민 안전과 공공안녕을 위해 치안상황정보 분석·예측을 지원하고자 AI·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치안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삼성SDS의 생성형AI 플랫폼 '패브릭스'와 빅데이터 플랫폼 '브라이틱스AI'도 적용할 예정"이라 밝혔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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