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에 싫증난 트럼프 러시아에 초강수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지금이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러시아를 추가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압박이 통하지 않으면 종전협상을 포기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러 추가제재를 거론하면서도 협상 중재에서 손을 놓을 듯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 수위를 대대적으로 올렸습니다.
이에 맞서 서방 핵심 지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무기에 사거리 제한을 해제하면서 협상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지는 상황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제재에는 은행 부문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포함하기보다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압력을 가할 다른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협상에 싫증을 느끼고 있으며 푸틴 대통령에 대한 마지막 압박이 효과가 없으면 협상을 완전히 포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5일 푸틴 대통령이 완전히 미쳐버렸다는 격한 표현을 쓰며 대러 추가 제재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중재에서 발을 빼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무기고가 계속 줄어드는 가운데 미국이 휴전을 위한 외교에서 발을 빼려 하는 상황을 러시아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군사 지원안을 단 한 건도 승인하지 않았고, 미 의회에서 승인한 지원 예산 38억5천만 달러(약 5조3천억 원)의 사용 여부에 대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WSJ도 "미국이 평화 프로세스에서 물러설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불분명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을 계속할지도 확실치 않다"고 짚었습니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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