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정우, 평소 구안와사·실어증·공황장애·우울증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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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우가 별세했다.
소속사 측은 "최정우 배우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 구체적인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최정우는 평소 지병을 앓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1957년생 최정우는 지난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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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최정우가 별세했다. 향년 69세.
27일 최정우 소속사 블레스이엔티가 그의 비보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최정우 배우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 구체적인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최정우는 평소 지병을 앓았다고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구안와사로 힘들어했으며 평소 공황장애와 우울감도 호소했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최정우의 사망 소식에 대중과 연예계는 슬픔에 잠겼다. 그의 빈소는 김포 우리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며 장지는 수원 연화장이다.
한편 1957년생 최정우는 지난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했다. 이후 OCN '신의 퀴즈' 시리즈, SBS '닥터 이방인', '푸른 바다의 전설', 영화 '고지전', '마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더하여 최정우는 올해 초 KBS2 '수상한 그녀', JTBC '옥씨 부인전'에도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최정우는 두 번의 이혼과 세 번의 결혼을 했던 아픈 개인사를 갖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한 방송에서 두 명의 전 와이프를 언급했다.
최정우는 첫 번째 아내는 본인 모르게 혼인신고를 했고 두 번째 아내와는 부모님 요청으로 혼인신고를 했지만 모두 이혼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최정우는 두 번째 이혼 당시 재산도 모두 넘겼다고 한다. 현재 아내는 11살 연하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최정우는 사업 실패로 실어증을 앓았다. 그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산속에 머물기도 했다며 "연극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연기는 내 인생을 바꿔준 길"이라고 밝혀 안타까움과 동시에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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