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생활인구 보니…‘경제’ 오송·오창, ‘교육’ 사창동, ‘관광’ 문의면

경제 활동은 오송·오창, 교육은 사창동, 관광은 문의면 등에 청주지역 생활 인구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청주시정연구원 공간분석센터는 청주지역 생활 인구를 분석한 인포그래픽 체리인포 2호 ‘청주 생활 인구 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료는 케이티(KT) 통신사가 추적·분석한 유입유출인구 이동 목적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의 체류자(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체류), 등록외국인·재외동포 등을 포함한다. 케이티(KT) 통신사의 기지국 위치 추적 자료를 토대로 생활인구를 분석한 것이어서 다른 통신사 자료까지 포함하면 실제 청주지역 생활인구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청주시정연구원의 분석을 보면, 지난해 청주시 생활인구는 등록인구 88만명에 체류인구 406만명을 더해 493만명이었다. 목적으로 나눈 체류 인구 분포를 보면, 출근 등 경제활동 목적 체류는 오송(10만3649명), 오창(6만565명), 현도(4만907명) 등이 많았다. 이들 모두 산업단지가 조성된 곳이다. 등교 등 교육 목적은 사창동(1만2619명), 성화개신죽림동(1만2181명), 내덕동(10만526명), 모충동(8228명) 등의 순이었는데 충북대·청주대·서원대가 있는 곳이다.
관광 목적은 문의면(2만2980명), 남이면(1만7235명) 등이 많았는데, 청남대 등 관광지가 형성된 곳이다. 방문·대중교통·약속 등을 묶은 기타 목적 체류는 오창(33만6924명), 오송(29만1245명), 내수(24만5060명) 등으로 오송·오창이 생활·음식·교통·소비 중심으로 부상한다는 것을 방증했다. 월별 체류 인구는 축제가 있는 4월, 10월에 몰렸다.
이용호 청주시정연구원 공간분석센터장은 “인구감소지역은 지속해서 생활인구를 분석하지만 청주시는 케이티 자료를 활용해 처음으로 분석했다. 월별·목적별 생활인구 변화 추이를 살필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홍보 등에 효율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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