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김현자 도예 개인전 '섬, 흐르는 시간 속에서'

제주방송 이효형 2025. 5. 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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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심현갤러리
봄의 퍼즐 (김현자 作 2024)


김현자 도예 작가가 두 번째 개인전을 엽니다.

'섬, 흐르는 시간 속에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김 작가의 도판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됩니다.

도판화는 흙판을 구운 도자판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려 구운 작품으로, 일반적인 도자예술이 형태를 다루는 것과 달리 김 작가는 도자를 회화판으로 활용했습니다.

김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하루의 흐름을 전하며 "섬도 꿈을 꾸고 나도 꿈을 꾼다"라며 "우리는 모두 혼자이며 함께를 꿈꾼다. 섬이 그러하며 그 안에 살아가는 우리도 그러하다"고 남겼습니다.

히루의 정원 (김현자 作 2025)


김유정 미술평론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김현자의 도판 그림은 그녀가 등단한 소설가이기도 한 까닭에 잔잔한 일상의 삶으로 구성됐다"라며 "아름다움에 대한 관념도 다르게 느끼도록 하고, 다르게 표현되는 이 지점에서 자신의 미학이 드러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현자의 일상은 경험된 한 사람의 삶의 이야기이며, 우리들의 살아온 날들의 역사이기도 하다"라며 "섬의 시간 속에서 숨겨진 정원 어디에 당신의 의자가 있는지를 묻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섬, 흐르는 시간 속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심현갤러리에서 진행됩니다.

한편 김 작가는 앞서 지난 2012년 '살레에 말을 걸다'를 주제로 첫 번째 개인전을 연 바 있습니다.

숨겨진 시간 (김현자 作 2023)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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