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가 수출 돌파구"…기재부, 핀테크 기업 간담회 개최

세종=최민경 기자 2025. 5. 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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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제조업 중심의 기존 수출구조 위기에 대응해 핀테크 산업을 새로운 수출 주력군으로 육성하고자 관련 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기재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27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FRONT1)에서 핀테크 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고관세 방침 등 대외 통상환경 악화에 따라 관세 영향이 적은 무형 서비스 산업 중심의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창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핀테크 수출 기업 5곳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해외 금융규제 정보 제공 △현지 한인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정책자금 확대 등의 수요를 제기했다.

유관기관들은 '수출24 글로벌 대행사업'(KOTRA), '해외거점사업'(KOTRA·중진공), '테크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중진공), '핀테크 스타트업 특화보증'(신보) 등 관련 제도와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김동준 지원단 부단장은 "핀테크는 무형자산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디지털 특성을 살려 빠른 글로벌 확장이 가능하다"며 "보호무역주의 시대의 수출 돌파구로서 의미 있는 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업계의 애로를 면밀히 청취하며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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