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준석 청년 정치, 특혜 정치였나”…이준석 “도울 일 없어, 헛소리”

더불어민주당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명태균 씨를 통해 안 청년을 국민의힘 대학생 위원장에 당선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를 언급하며 “책임 있게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노종면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가 명태균 씨를 통해 알게 된 재력가 아들 조 씨의 ‘대학생 위원장’ 당선을 도운 정황이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났다”며 “이 후보의 청년 정치는 결국 돈 있고 빽 있는 청년을 위한 특혜 정치였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재력가는 명태균 측에 1억 5천만 원을 건넸고, 아들 조 씨는 국민의힘 대학생 위원장 이력으로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채용 청탁의 대가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준석 후보가 조 씨의 용산 입성을 위해 대학생 위원장이라는 디딤돌을 놓아줬다면 부정할 수 없는 특혜”라며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 개입을 진작 알고, 심지어 조력한 것으로 보이는 이준석 후보가 명태균을 고리로 공천 거래에 이어 불법 취업 알선에 개입했는지 국민은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22대 총선에서도 명태균 씨가 이준석 후보를 도와준 정황도 있다”며 “압도적 새로움이 아니라 압도적 구태”라고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명태균의 문고리 권력, 구태 정치의 화신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양두구육의 말장난으로 모면할 생각 말라”라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책임 있게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어제(26일) 한 언론사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 명태균 씨를 통해 알게 된 재력가 아들 조 모 씨가 국민의힘 대학생 위원장으로 뽑히도록 뒤에서 도운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언론사는 아들 조 씨가 미래한국연구소 직원과 국민의힘 대학생 위원장, 윤석열 캠프 등을 거쳐 현재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어제 SNS에 “말 그대로 헛소리인 게, 조영직 씨는 이준석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사람이고 할당제 등을 주장하면서 정치적 주장도 저와 다르다”며 “당연히 이 사람을 도울 일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대학생위원회 나간다고 로비한다는 이야기는 살다 살다 처음 듣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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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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