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에 ‘인사청탁·업무동향 전달’ 의혹 제기된 경찰관, 대기발령

박선우 객원기자 2025. 5. 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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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 인사 청탁을 하거나 내부 정보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남 지역의 한 경찰관이 대기발령 조처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최근 명씨 관련 비위 의혹이 제기된 경감 A씨를 대기발령하고 조만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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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수사 방침
감찰 부서 통한 진상 파악도 예정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4월30일 공천 개입·여론조사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 인사 청탁을 하거나 내부 정보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남 지역의 한 경찰관이 대기발령 조처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최근 명씨 관련 비위 의혹이 제기된 경감 A씨를 대기발령하고 조만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다.

A 경감은 2023년 경남청 예하 일선 경찰서에서 정보관으로 근무하던 중 명씨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마산어시장 방문 일정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주한미군 사격장 공사 관련 국방부 동향 등 내부 정보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같은 해 명씨에게 다른 경찰관의 희망 보직 전보 또는 본인의 승진을 청탁했다는 의혹도 함께다.

이에 경찰은 형사처벌 대상인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는 수사로, 인사 청탁 의혹은 감찰 부서를 통해 진상을 파악할 방침이다.

반면 A 경감은 현재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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