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지수 ‘첫’ 정기 변경서 이수페타시스·고려아연 등 32종목 무더기 편출
거래소 “주주가치 훼손 행위 종목 편출”

코리아 밸류업지수가 첫 정기 변경 결과 27개 종목이 편입되고, 32종목이 편출됐다.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수 구성종목 변경은 오는 6월 13일부터 반영된다.
지난해 12월 특별 편입 결과 코리아 밸류업지수 구성 종목 수가 일시적으로 105개로 늘었는데, 이번 정기 변경으로 100개 종목으로 재조정했다. 코스피·코스닥시장 시가총액 대비 코리아 밸류업지수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 비율은 약 45.8%다.
편입 종목은 피에스케이홀딩스, 솔루스첨단소재, 현대로템, LS ELECTRIC, 한화시스템, 효성중공업, 한전기술, 롯데렌탈, 제룡전기, 강원랜드, 한샘, 더블유게임즈, 하나투어, 명신산업, 삼성증권, JB금융지주, 크래프톤, 금호석유화학, 풍산, 미원상사,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빙그레, HD현대, SK가스, 한미사이언스, 원텍 등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정기 변경 때 밸류업 공시 기업 심사 우대를 적용해 시가총액, 주가순자산비율(PBR·시가총액 ÷ 순자산),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의 요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편출도 이뤄졌다. 한국거래소는 시장의 우려가 크고 밸류업 정책의 취지에 반하는 ‘주주가치 훼손 행위’에 대한 객관적 심사 기준을 마련해 여기에 해당한 일부 종목을 편출했다고 전했다.
이수페타시스, LX세미콘, 하나머티리얼즈, 심텍, 원익QnC, 두산테스나, 비에이치, 해성디에스, 팬오션, 에스에프에이, 윤성에프앤씨, 미스토홀딩스, 에스엘, 한세실업, 쿠쿠홈시스, 골프존, 현대해상, 다우데이타, 엔씨소프트, 에스엠, 고려아연, HS효성첨단소재, 나노신소재, TKG휴켐스, 오뚜기, 콜마비앤에이치, S-Oil, 셀트리온, 씨젠, 케어젠, 메디톡스, 동국제약 등은 코리아 밸류업지수 구성 종목에서 빠지게 됐다.
이번 정기 변경 결과 코리아 밸류업지수 내 밸류업 공시 종목 비율은 기존 25%에서 61%로 늘었다. 한국거래소는 2026년 정기 변경 때부터 지수 구성 종목을 밸류업 공시 기업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코리아 밸류업지수 성과는 국내 대표 벤치마크(Benchmark·성과 평가 기준 지표) 주가지수인 코스피200지수보다 우수했다. 지난해 9월 30일 산출 개시 이후로 보면 코리아 밸류업지수는 6.92% 상승했고,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는 2.1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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