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 ‘웨이브파크’ 두고 충돌…국힘 “분양 사기꾼 천국” 민주 “사업 시작은 김문수”

장우정 기자 2025. 5. 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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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내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조성 사업을 둘러싸고 27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한번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한 웨이브파크 사업이 상권 침체와 투자 피해만 남겼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거북섬 사업은 김문수 후보가 경기도지사였던 2010년 시흥시와 시화멀티테크노밸리 개발 협약을 맺으며 시작된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비판을 '내로남불'이라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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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내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조성 사업을 둘러싸고 27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한번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한 웨이브파크 사업이 상권 침체와 투자 피해만 남겼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경기 시흥시 정왕동 웨이브파크 인근 상가들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후보가 웨이브파크로 먹고살 길이 열렸다며 실력을 자랑했지만, 거북섬은 ‘분양 사기꾼들의 천국’이었다”며 “분양가는 최고점을 찍고 폭락해 1층 12평 상가가 10억 원에서 2억 원 이하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약속한 랜드마크는 들어서지 않았고 ‘한 바퀴 돌리면 활기가 돈다’던 이재명 호텔 경제학도 작동하지 않았다“며 “남은 건 자랑만 반복하는 정치인뿐”이라고 꼬집었다.

박성훈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민주당은 상가 공실은 박근혜 정부 탓, 이 후보가 어렵게 유치했다던 웨이브파크 실적 저조는 코로나 탓으로 돌린다”며 “잘 되면 내 덕, 안 되면 남 탓이라는 민주당의 태도는 무책임을 넘어 후안무치하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진상 규명 특별위원회 구성과 국가·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을 예고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4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배곧아브뉴프랑센트럴광장에서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뉴스1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거북섬 사업은 김문수 후보가 경기도지사였던 2010년 시흥시와 시화멀티테크노밸리 개발 협약을 맺으며 시작된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비판을 ‘내로남불’이라고 맞받았다.

박경미 선대위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유치해 거북섬을 활성화하려고 했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문수 후보의 도지사 시절 특정 업체 행사 지원, 관용 버스·소방헬기 남용 등 특혜 의혹을 거론하며 “청렴을 강조하던 김 후보를 둘러싼 의혹이 끊이지 않는다”고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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