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원 코스맥스'전략으로 화장품 ODM 1위 아성 지킨다
내년 中에 신사옥 준공 예정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국내외 법인 간 협력을 강화한 '글로벌 원 코스맥스'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국가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 철저한 현지화 전략 및 혁신적인 연구개발(R&D) 능력을 앞세워 K뷰티의 글로벌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스맥스는 10여 개국에 약 4500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맥스의 연간 생산 가능 수량은 한국과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5개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산공장을 포함해 현재 국내외 19개 공장을 합쳐 약 32억개를 상회한다.
코스맥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태국) 등 6개 법인 간 협력을 강화한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트렌드를 공유하고 제품 ODM에 반영해 고개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코스맥스는 국내 인디 브랜드사 유형별 맞춤 지원 체계 및 동반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크림, 선케어, 파운데이션, 립 제품 등 전략 품목에 대해 지역별 방안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코스맥스차이나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신사옥 건립에 들어갔다. 신사옥은 연구개발은 물론 마케팅, 생산까지 화장품 ODM사업이 가능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국내 ODM 업계 최초로 2004년 중국에 진출해 현재 1100여 개에 달하는 중국 내 고객사를 확보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약 100조원 규모다. 회사는 신사옥 건립으로 중국에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코스맥스는 인디 브랜드가 약진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013년 미국 뉴저지에 코스맥스USA를 설립하며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점을 마련하고 본격 가동해 미국 서부권 인디 브랜드사를 겨냥한 영업·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다인종 시장에 맞춰 조색을 다양화한 쿠션파운데이션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2011년 법인 설립 이후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며 고속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1.9% 증가한 1132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인구의 80% 이상이 무슬림인 현지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2016년 국내 ODM 업계 최초로 무이(MUI)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코스맥스는 생산설비도 선제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코스맥스타일랜드는 2026년 말 정식 가동을 목표로 신공장 준공을 진행 중이다. 완공 시 연간 생산 가능 수량은 약 2억3000만개로 증가할 예정이다.
[남연희 매경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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