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이준석 '단일화 없다'에 "삼자대결 구도서 승리할 것"
안채원 2025. 5. 27. 16:04
"이재명 총통체제 함께 막아내자…이준석도 공동목표 인정할 것"
발언하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6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삼자 대결 구도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김문수 후보는 중도 확장을 최대화하고, 이준석 후보는 진보 개혁 성향의 유권자 지지를 최대화해 이재명 총통체제의 등장을 함께 막아내자"며 "이준석 후보도 이러한 공동의 목표를 인정할 것"이라고 했다.
사전투표 시작을 이틀 앞둔 이날까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완강히 거부함에 따라 사실상 삼자 대결 구도 가능성을 인정하고 유권자에 지지를 호소하는 전략을 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 끝까지 싸워 끝내 이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후보 선출 과정에서 당원 주권 혁명을 통해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며 "그리고 지금 삼자 대결이라는 본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시민주권 혁명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각자의 정치 성향에 맞게 범죄자 후보의 괴물독재 총통체제를 막아내는 시민주권 혁명을 이뤄내겠다"며 "김문수 후보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전선에서 이준석 후보와 함께 승리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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