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명태균에 여론조사 의뢰’ 주장 강혜경 경찰 출석
박 시장, 명씨 만난 적 없다며 고소
![▲ 강혜경 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7/kado/20250527160309907xacz.jpg)
박형준 부산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만나 여론조사를 의뢰했다고 주장한 김영선 전 국회의원의 회계책임자 강혜경 씨가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강씨는 이날 경남 김해서부경찰서에 출석하며 ‘박 시장이 명씨를 만나 여론조사를 의뢰한 것이 맞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게) 들었다”고 답했다.
강씨의 변호인은 ‘두 사람 간 연락을 주고받은 물적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저희는 해당 발언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면 된다”며 “오늘 조사 상황을 보고 정리해서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강씨는 지난 4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제가 알기로는 박형준 시장이 명태균 씨를 찾아왔고 도와달라는 얘기를 해서 박형준 일을 시작했었다”며 “당시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 조사를 먼저 하다가 뒤에 의뢰 들어왔고 박형준 건만 6∼7건 진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시장 측은 “강씨의 인터뷰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명씨와는 일면식도 없고, 전화 통화도 한 적 없으며, 존재 자체를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재·보궐선거,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명씨를 만난 적이 없고,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선거전략을 문의한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강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날은 해당 사건과 관련한 강씨의 첫 경찰 조사였다.
한편 강씨는 오는 29일, 김 전 의원과 공모해 국회 정책연구비를 가로채고 회계 업무를 부실하게 처리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재판에도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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