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서 KF마스크 판매 61%↑"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수요급증
질병청 "국내는 안정세, 과도한 불안은 금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8.22. jhope@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7/newsis/20250527155013338hids.jpg)
[서울=뉴시스]전병훈 수습 기자 =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감염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늘고 있다.
27일 SK스퀘어 자회사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지난 20일-26일)간 'KF 인증 마스크' 판매량은 직전 주(지난 13일-19일) 대비 6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마스크는 34%, 자가검사키트를 포함한 기타 측정용품은 27%로 각각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감염 예방 관련 소비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커머스 관계자는 "판매가 증가하는 시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스크의 판매가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보건 마스크 등은 엔데믹 이후에도 시기나 계절별 유행에 따라 판매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오고 있는 품목으로 상황에 따라 수요가 더 증가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은 검색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쇼핑 분야 '먼지차단마스크' 키워드 클릭량은 지난 17일부터 상승세를 보였으며, 22일에는 5월 중 최고치인 100에 도달했다.
지난 26일에는 80을 기록하며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는 모습이다.
해당 지표는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의 검색 데이터를 기준으로 이 기간 중 검색 빈도가 가장 높았던 날을 100으로 설정해 상대적으로 비교한 데이터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해서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은 지난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주차(5월 11~17일)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00명으로, 전주(146명)보다 줄며 안정세를 보였다며 국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홍콩·중국 등 주변국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면서 방역 당국이 국내외 동향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며, 과도한 불안에 휩싸이거나 지나치게 안일한 판단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 사이 2배 이상 증가해 5월 셋째 주 기준 3만3000여명을 기록했다.
홍콩에서는 최근 한달간 코로나19로 30명이 사망했고, PCR 검사 양성률도 14% 가까이 상승했다.
이밖에 싱가포르와 대만·중국 등에서도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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