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광양 SOC 공약 비교…정당별 접근 방식 '제각각'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5. 5. 27. 15:42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각 정당별 후보들의 공약에 전남 동부권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적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해법이 절실하기 때문으로, 전남CBS는 산업 활성화와 SOC 확충, 의료체계 강화 등 전남 동부권 현안에 대한 주요 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본다.

| ▶ 글 싣는 순서 |
| ① 석화·철강 등 전남 동부 산업계 '휘청'…대선 주자들 해법은 ② 여수·순천·광양 SOC 공약 비교…정당별 접근 방식 '제각각' (계속) |
대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과 제3지대 정당들이 전남 동부권을 겨냥한 지역 공약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산업, 교육, 관광 등 도시별 기능에 따라 공약의 방향도 갈리고 있다. 광양·순천·여수에 대한 SOC(사회간접자본) 공약을 중심으로 정당별 접근 전략을 정리했다.
여수, 산업 개편 vs 기반 확충…정당별 공약 온도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여수국가산단의 친환경 전환과 산업안전 인프라 구축, 2026 세계섬박람회 기반시설 확충을 공약했다.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해양레저 진흥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여수공항을 부정기 국제선 운항 공항으로 승격하고, 활주로 연장 등 항공 인프라 개선을 통해 남해안권의 산업·관광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여수익산, 광주목포 고속철도, 여수~순천 고속도로 신설을 포함한 초광역 교통망 구축을 공약했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철강 산업 고도화, 신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예술관광 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 산업의 구조 개편을 위한 전략도 포함됐다.
개혁신당은 외국인 노동자 전용 비자 도입과 산단 재도약 지원을, 민주노동당은 노동환경 개선과 친환경 산업 체제로의 전환을 공약했다.
광양, 스마트 항만 개발 vs 물류기지 확장

광양에 대해 민주당은 수소·이차전지 기반 스마트 산업항만 육성을 공약했다. 광양항을 신산업 중심의 항만으
로 재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물류 인프라 확장과 공공물류기지 조성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항만 기능 강화를 제시했다.
개혁신당은 리쇼어링 기업 유치와 규제 완화, 민주노동당은 공공 일자리 확대, 노동권 보호를 통해 산업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순천, 유니버시아드 유치 + 자치 강화 공약
순천에서는 민주당이 세계 유니버시아드 유치를 통한 국제행사 기반시설 확충을 내세웠다. 도시 인프라 정비
와 도시 위상 강화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한 도로나 철도 같은 구체적 SOC 사업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은 간접적인 SOC로 해석될 수 있다.
개혁신당은 지방세 자율화, 최저임금 지역 차등 적용 등 지역 자율성 확대를 공약했고, 민주노동당은 공공서비스 확충, 생활복지 강화를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순천과 관련한 SOC 공약을 별도로 구체화하지 않았다.
보성·구례·고흥 지역 SOC 과제도 공약 반영 여부 관심
전남도의 대선 건의안에 포함된 보성·구례·고흥 지역의 주요 SOC 사업들도 공약 반영 여부가 주목된다. 보성군은 △경전선·남해선 고속철도 조기 개통 △국도 18호선~보성읍 진입로 개선 △벌교 국도 2호선 부체도로 및 출입로 개선 등 총 5건의 도로·철도 기반 개선 과제가 제출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각 정당의 대선 정책공약에서 보성 관련 사업은 구체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구례군은 △국도 19호선 확·포장 △섬진강 관광벨트 구축 △양수발전소 기반 조성 등이 건의됐다.
고흥군은 △광주~고흥 고속도로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고흥~세종 간 초광역 고속도로 △그린수소 기반 혁신밸리 △다도해 산림치유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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