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망 원인 1위 '이것'…인구는 762만명대 "매년 감소"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청소년(9-24세) 인구는 매년 줄어드는 반면 다문화 학생은 10년 전 대비 약 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5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 인구는 762만 6000명으로 총인구의 14.8%를 차지했다. 전년(782만 4000명, 총인구의 15.1%) 보다 0.3%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1985년 1397만 5000명(총인구의 34.3%)이었던 청소년 인구는 2023년 797만 명대로 처음 800만 명대 밑으로 떨어졌고,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다.
반면 다문화 가정 청소년은 매년 증가세다. 지난해 다문화 가정 학생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9만 3814명이었다. 이는 전체 학생의 3.8%에 해당한다. 2013년에는 5만 5780명(0.9%)에 불과했지만 10년 새 3배 이상 늘었다. 다문화 학생 중 60.6%(11만 7459명)가 초등학생이고, 중학생 24.7%(4만 7910명), 고등학생 14.3%(2만 7673명) 순으로 이어졌다.
2023년 기준 청소년 사망자는 전년 대비 34명 감소한 1867명이다. 사망 원인 1위는 '자살'로, 인구 10만 명당 11.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안전사고(3.2명), 3위는 악성 신생물(암·2.4명)이었다.
2010년에는 안전사고가 청소년 사망 원인 1위였으나 2011년 이후 자살이 계속해서 1위에 올라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2020년 11.1명으로 10명을 넘어선 뒤 2023년까지 1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청소년 통계는 청소년기본법에서 정의한 청소년(9-24세)의 인구·건강·학습 및 교육·여가 등 육체적·정신적 상황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도록 조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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