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문수 "감옥 가면 방탄유리·방탄조끼 필요 없다"
이재명 후보 방탄유리·방탄조끼 조롱하며 유세 이어가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3주차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방탄조끼와 방탄유리를 조롱했다. 자신은 방탄조끼가 필요 없다며 겉옷을 젖히고 안에 '통합대통령'이 적힌 티를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6일 김문수 후보는 서울 노원 지역 유세에서 “지금 이 사람(이재명 후보)은 연설하는데 그냥 겁이 나서 연설을 못 한다. 너무 지은 죄가 많아서 연설하라니까 겁이 나서 못 한다. 속에 방탄조끼를 입었는데, 저는 어떤가 보여드리겠다”며 겉옷을 벗었다. 김 후보가 안에 입은 붉은 색 티엔 '통합대통령 김문수'라고 적혀 있었다.
김문수 후보는 “저는 방탄조끼가 없다. (이재명 후보는) 방탄조끼를 입고도 겁이 나서 방탄유리를 덮어쓰고 연설 한다. 방탄유리를 덮어쓰고도 양심의 가책이 되니까 겁이 나서, 이제는 자기를 재판한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고 한다”며 “전 세계 사법 역사상 이런 게 없다. 자기를 수사하는 검사 자체를 완전히 없앤다. 그래서 검수완박이다. 검찰청을 없애고 공소청을 만들겠다 하는 거 보셨나. 이 도둑놈들이 자기 재판한 판사도 다 없애고, 탄핵하고, 자기 수사하는 검사 다 없애버리고, 이렇게 되면 대한민국이 무법천지가 되지 않겠는가?”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제가 학교 다닐 때 숨어다니던 민청학련이라고 있다. 그때 잡혀서 감옥에 두 번 가서 2년 반을 살았는데, 감옥에 앉아 있으니까 속이 편안하다. 감옥에서는 방탄조끼가 필요 없다”며 “감옥에서는 방탄유리도 필요 없다. 감옥에 앉아 있으면 제 아내가 돈 가져오라고 소리도 안 한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국가에서 밥 다 먹여준다”고 이재명 후보를 조롱했다. 김 후보는 “죄 많이 지은 사람 어디로 가야 하나? 감옥에 가면 모든 게 편안하고, 방탄유리도 방탄조끼도 필요 없는 그곳에 안전하게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이재명 후보가 갈 곳은 감옥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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