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은 안됩니다”···김두겸 울산시장, 시내버스 파업 자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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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임금협상과 관련,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이자 울산시가 김두겸 시장 명의의 '파업 및 운행중단 자제 호소문'을 내고 노사 양측에 27일 전달했다.
이에 울산시는 이날 오전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울산시장 명의의 호소문을 전달하고 시내버스 파업 및 운행중단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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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임금협상과 관련,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이자 울산시가 김두겸 시장 명의의 ‘파업 및 운행중단 자제 호소문’을 내고 노사 양측에 27일 전달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지역 시내버스 노사 올해 임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날 노조가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96.4%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열리는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 3차 조정회의까지 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28일 첫차부터 시내버스가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울산시는 이날 오전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울산시장 명의의 호소문을 전달하고 시내버스 파업 및 운행중단 자제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시내버스 운수업체 대표와 종사자들을 향해 시내버스는 울산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으로, 20만 명 이상 울산시민들의 삶과 희망을 실어 나르는 생명선”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특히 “시내버스의 운행이 중단되면 지역사회 혼란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내버스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운수종사자의 권리와 요구, 업계의 어려움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파업은 당장 목소리를 높일 수 있지만 당면 현안을 해결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3월 5일부터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에 따른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방안과 노조 측의 임금 8.2%의 임금 인상과 정년을 65세로 연장 등의 요구안을 놓고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시는 시내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어서 노조의 파업 돌입 시 시민들이 큰 불편이 예상된다.
울산시는 특히 시내버스 파업시 전세버스 대체 투입을 검토했으나, 현재 울산에서 운영 중인 전세버스 850대 중 700대가 회사 통근버스로 계약돼 있고 나머지는 관광용으로 활용돼 시내버스 대체 교통수단 확보마저 어려운 실정이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울산에서는 전제 187개 노선, 889대의 시내버스 중 105개 노선과 702대의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울산시내버스 노조 소속이 아닌 직행 좌석버스 4개 노선의 18대와 지선·마을버스·마실버스 78개 노선 169대는 정상 운행할 전망이다.
곽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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