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회계법인, LSMC 기반 전환금융상품 공정가치 평가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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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금융상품을 발행하거나 보유한 기업은 해당 상품에 내재된 파생상품의 공정가치를 신뢰성 있게 평가해야 한다.
현재 전환금융상품 평가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이항모형 기반 T-F 평가 방식은 경로 의존성(path-dependency)이 있는 구조를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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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금융상품을 발행하거나 보유한 기업은 해당 상품에 내재된 파생상품의 공정가치를 신뢰성 있게 평가해야 한다. 현재 전환금융상품 평가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이항모형 기반 T-F 평가 방식은 경로 의존성(path-dependency)이 있는 구조를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이에 현무회계법인은 경로 의존성을 가진 옵션 평가에 효과적인 LSMC(Least Squares Monte Carlo) 평가 모형을 파이썬으로 자동화해 도입함으로써 보다 정교하고 통합된 평가가 가능해졌다고 27일 밝혔다.
LSMC 평가 모형은 경로 의존성이 있는 옵션 평가 시 상향·하향 리픽싱(refixing)을 반영하기 용이하며, 전환권·풋옵션과 콜옵션의 가치를 각각 다른 평가 모형을 사용하지 않고 동일한 모형으로 산출할 수 있다. 특히, 콜옵션 우선 행사 조건을 반영한 전환권 및 풋옵션 계산도 가능하다.
현무회계법인은 "T-F 모형에 비해 LSMC 모형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실질에 부합하는 평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T-F 모형은 옵션을 포함한 금융상품의 전체 가치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옵션 가치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가정을 통한 재계산이 필요하지만, LSMC 모형은 옵션의 가치를 직접 계산한다"고 설명했다.
현무회계법인 천태철 본부장은 “우리나라 상장사가 실제 발행하고 있는 전환금융상품은 특정일에만 행사할 수 있는 버뮤단 조건과 상•하향리픽싱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데, T-F 모형은 이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LSMC 모형은 보다 현실적인 결과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발행자 입장에서는 LSMC 평가 모형을 통해 전환권 및 풋옵션의 평가액이 낮아지면 파생부채의 규모가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은 전환금융상품에 내재된 파생상품이 주가에 따라 금융상품의 현금흐름 전부 또는 일부를 변동시킬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공정가치를 측정해 재무제표에 계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때 상향 또는 하향 리픽싱(refixing) 조항이 포함된 전환금융상품은 지분상품 요소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부채로 분류해야 하며, 제3자 콜옵션처럼 거래상대방이 다른 옵션은 별도의 금융상품으로 분리해 인식해야 한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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