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빅데이터 기반 배터리 공정 고도화 ‘시동’

장예린 2025. 5. 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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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빅데이터 기반 상용배터리 공정고도화 플랫폼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배터리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285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비 144억원, 지방비 99억원, 민간 42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공정 데이터 수집 장비 구축 △AI(인공지능) 기반 시뮬레이션 인프라 조성 △디지털 트윈 기반 공정 최적화 체계 마련 등이다.

BST-ZONE(Battery Solution Testing-ZONE) 배치도. [사진=충북도]

플랫폼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송대리 일원에 위치한 BST-ZONE(Battery Solution Testing-ZONE)에 구축된다.

BST-ZONE은 이차전지 전주기 기업 지원이 가능한 R&D(연구개발)·시험평가 등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 △충북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 △MV급 배터리 환경신뢰성 평가센터(2026년 완공 예정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분석개발 및 제조 기반시설(2028년 완공 예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플랫폼을 BST-ZONE에 기존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계, 이차전지 개발부터 제조, 분석, 평가, 공정 고도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완결형 기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 도내 이차전지 기업에 제조공정 고도화 관련 기술지도와 컨설팅, 디지털 트윈 전문 교육 등을 제공해 이차전지 품질 향상과 불량률 저감, 생산성 제고 등 실질적인 제조 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미경 도 산업육성과장은 “공모 선정은 이차전지 기업들이 제조공정을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차전지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충북을 세계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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