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고 학생들, 중국 동천시 방문…한중 청소년 우정 10년째 이어가

경북 봉화군의 고등학생들이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섬서성 동천시를 방문해 6일간의 국제교류활동에 나섰다.
국제학생우호교류 프로그램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다시 본격 재개돼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24 봉화 국제학생우호교류단'은 봉화고등학교 학생 21명과 인솔 교사 3명, 봉화군 대표단 3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돼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동천시를 방문하고 있다.
교류단은 동천시 제1중학교에서 정규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참관하고 문화·체육 교류 행사와 지역 문화유산 탐방 등 다양한 일정을 통해 중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특히 양국 학생 간 1대1 결연을 통해 동천시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하며 K-푸드 만들기 체험과 봉화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돼 실질적인 교류와 우정이 깊어지고 있다.
봉화군과 동천시는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고등학생 교류는 양 도시 청소년 간 대표적인 민간외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교류는 코로나 이후 본격적으로 재개된 뜻깊은 행사로 청소년들이 세계를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천시를 비롯한 국제자매도시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봉화군 미래세대의 국제 감각을 키우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 기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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