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할 때 여기 안 씻는다고? 냄새뿐만 아니라 패혈증 위험까지"

신수정 2025. 5. 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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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샤워할 때 놓치기 쉬운 귀 뒷부분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패혈증 같은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샤워할 때 놓치기 쉬운 귀 뒷부분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패혈증 같은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kboyd]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피부과 전문의 로저 카푸어 박사의 말을 인용해 귀 뒷부분 관리의 중요성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푸어 박사는 "귀 뒷부분은 먼지와 기름, 각질로 가득 차 있지만 사람들은 씻을 생각을 거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귀 뒷부분을 매일 씻지 않으면 습진이나 감염 심지어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에 걸릴 위험이 따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의해 발열과 빠른 맥박, 호흡량 증가 등으로 전신에 걸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병이며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적절한 처치를 하지 않을 경우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을 일으켜 짧은 시간 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귀 뒷부분의 먼지, 기름, 각질 그리고 축적된 땀 등은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번성할 수 있는 습한 환경을 조성하기 좋다"고 설명한 그는 "귀 안쪽에 긁힌 자국이나 피어싱 같은 상처에 침투해 위험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모공이 막히면 보기 흉한 반점이나 여드름을 유발할 수도 있고 귀 뒷부분에 먼지가 쌓인다면 악취를 발생시킬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샤워할 때 놓치기 쉬운 귀 뒷부분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패혈증 같은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사진=픽사베이 @Anemone123]

따라서 귀 뒷부분의 청결을 항상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귀와 피부가 만나는 사이의 주름 부위를 항상 의도적이고 세부적으로 자주 씻어야 한다. 샤워할 때 흔히 사용하는 샴푸의 경우 기름과 박테리아를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포함돼 있긴 하지만 헹구면서 씻어내기 때문에 효과적이지 않다. 효과적인 귀 세척 방법으로는 부드러운 비누로 거품을 내 손가락으로 귀 뒷부분을 문지르며 귀 주변을 깨끗이 씻는 것"이라고 추천했다.

아울러 "특히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안경 팔 부분도 정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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