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bhc, 점주가 알아서 가격 정한다…뿌링클 가격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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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개선되는 심리의 가장 큰 불안 요소는 물가입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평균치는 안정적이지만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각종 먹거리가 줄줄이 가격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치킨업계 1위 bhc가 점주들이 직접 치킨 가격을 정하는 '자율 가격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 그래도 부담스러운 치킨값이 더 오를 수도 있어 보이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대한 기자, 언제부터 시작됩니까?
[기자]
업계에 따르면 bhc는 가맹점주들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 초부터 자율 가격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본사가 설정한 권장 소비자 가격에서 점주 재량에 따라 가격을 유지하거나 인상, 혹은 인하를 결정할 수 있는 겁니다.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본사는 가맹점에 가격을 권장할 수는 있지만 강제적으로 구속할 수는 없는데요.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 본사는 점주들과 협의를 통해 가급적 권장가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점주들이 현재 가격을 유지했으면 하지만, 조정을 원할 경우 최대 2000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권장 소비자 가격이 2만 1000원인 뿌링클의 경우, 점주의 재량에 따라 배달 가격이 2만 3000원까지 인상될 수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점주 입장에서는 가격을 올리려는 움직임이 많을 것 같은데요?
[기자]
치킨업계 전반으로 사실상 가격인상이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그동안 치킨업계는 자칫 소비자의 반감을 살 수 있어 배달 가격을 높이는 이중 가격제를 꺼려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자담치킨은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으로 점주들의 이중 가격제 도입 요구가 높아졌다며 치킨업계 최초로 배달 가격을 2000원씩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업계 1위인 bhc가 자율 가격제를 결정하면서 다른 업체들도 유사한 방식의 가격 정책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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