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 종목 지정된 스톰엑스, 하루 새 17% 급등[특징코인]
입금 중단에 '유의빔' 발생…글로벌 시세보다 1.9배 비싸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지난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스톰엑스(STMX) 가격이 하루 만에 17% 급등했다. 유의 종목 지정 이후 가격이 급등락하는 이른바 '유의빔' 현상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오후 2시 빗썸에서 스톰엑스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7.23% 상승한 7.714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스톰엑스의 글로벌 시세는 코인마켓캡 기준 0.002972달러(약 4.07원)로 빗썸과 약 1.9배의 가격 차이를 보인다.
이는 스톰엑스가 유의 종목으로 지정돼 입금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DAXA·닥사)는 지난 19일 "스톰엑스 사업의 실재성과 지속 가능성, 실제 진행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결과 미흡한 부분을 확인했다"며 스톰엑스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일반적으로 입금이 막히면 외부에서 코인 물량이 더 이상 들어오지 않고 내부에 남은 물량만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여기에 출금이 가능할 경우 유동성이 줄며 가격 변동성은 더욱 커진다. 특정 가상자산이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후 가격이 급등락하는 일명 '유의빔'이 나타나는 배경이다.
스톰엑스를 거래지원 중인 업비트에서도 유의 종목 지정 이후 가격 급등락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스톰엑스는 하루 동안 31% 급락한 뒤 지난 23일 31.7% 폭등했다.
스톰엑스는 이용자가 스톰엑스 플랫폼의 가맹점을 이용하면 가상자산으로 캐시백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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