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 편이야' QWER이 전해온 위로의 여정, 이번 주인공은 시연일까 [가요공감]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성장형 걸밴드' QWER이 돌아온다. 미니 3집 컴백을 앞둔 가운데, 이번 앨범의 주인공으로 멤버 시연이 주목받고 있다.
오는 6월 9일 QWER은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를 발표하며 팬들을 만난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알고리즘스 블라썸(Algorithm's Blossom)'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보다.
지난 23일 QWER측은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눈물참기'를 포함해 '행복해져라', '검색어는 QWER', '오버드라이브(OVERDRIVE)', '디데이(D-Day)', '유얼스 신시어리(Yours Sincerely)'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트랙리스트 속,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가 돋보인다. QWER은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전보다 발전된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 멤버는 타이틀곡 '눈물참기' 작사에 이어, 수록곡 '유얼스 신시어리'의 작사와 작곡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앞서 QWER은 자체 콘텐츠를 통해 '청춘서약'이라는 자작곡을 작사 작곡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앞선 앨범들 속에 흩어져 있던 문장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가 이번 앨범 제목으로 완성되며, 퍼즐 조각이 맞춰지는 듯한 재미를 더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메시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QWER은 경쾌한 밴드사운드가 담긴 데뷔곡 '디스코드(Discord)'로 강렬히 가요계에 등장한 뒤,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을 통해 3연속 흥행을 기록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특히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선정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이들은 청량한 에너지와 개성 넘치는 밴드 사운드로 국내외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QWER은 국내 가요 시상식에서 다수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걸밴드 1황'의 입지를 굳혔다. 기존 밴드와 다른 형태로 데뷔했다는 편견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이들은 노력과 실력으로 '성장형 밴드'임을 스스로 입증하며 대세 밴드 반열에 합류해 대학 축제와 각종 행사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QWER은 매 앨범마다 멤버들의 서사를 음악에 녹여내며 '성장형 밴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왔다. 싱글 1집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에선 실용음악을 전공하고도 무대공포증을 겪었던 쵸단의 이야기가, 미니 1집 '마니또(Manito)'에선 그런 쵸단과 함께 악기를 잡은 마젠타의 이야기가 메인 소재로 활용됐다.
이어 발표된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라썸'에선 알고리즘을 타고 세상 밖으로 나온 틱톡커 출신 히나의 이야기가 팬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실제로 각 뮤직비디오 썸네일이 해당 멤버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이러한 해석에 신빙성을 더했다.
앞선 앨범에 이어 이번 미니 3집의 주인공으로 시연이 거론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앞선 세 곡이 각각의 멤버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해온 만큼, 이번에는 시연의 이야기가 담길 것이란 기대가 높다. 지난 20일에 공개된 컴백 포스터엔 시연의 상징색인 연두색 다이어리가 젖은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에 QWER로 합류되기 전까지의 시연의 서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QWER의 보컬로 데뷔하기까지 여러 부침을 겪었다. 시연은 아이돌 연습생의 길을 접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아이돌 그룹 NMB48로 새로운 꿈을 꾸었지만, 결국 활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시연은 무대에 대한 고민과 회의 속에서도 음악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타마고 프로덕션의 제안을 받아 QWER의 메인 보컬로 새 출발하는데 성공했다.
시연은 지난 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에서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의 타이틀곡 후렴을 깜짝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다음 하이라이트의 마지막 곡이다"라고 소개하며, 오사카까지 찾아온 부모님을 향해 직접 노래를 불러 감동을 더했다.
지난 앨범들에서 각 멤버의 성장 서사를 차곡차곡 쌓아온 QWER. 이제, 시연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차례다. QWER의 네 번째 챕터는 어떤 감동으로 채워질까.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Q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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