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 “작년 반도체 설비투자 사상 최대…中 비중이 세계 4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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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제조 장비 투자액이 사상 최대치인 1171억 달러(약 160조 5000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으로 투자액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496억 달러(약 68조 원)를 기록해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시장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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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제조 장비 투자액이 사상 최대치인 1171억 달러(약 160조 5000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중국의 투자 비중은 40%를 넘겼다.
27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제조 장비 투자액은 117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집계 이래 사상 최대치다.
SEMI는 첨단 및 성숙 로직 공정, 어드밴스드 패키징,HBM에 대한 생산 설비 투자 확대와 함께 중국의 대규모 투자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반도체 전공정 부문 장비 시장에서는 웨이퍼 가공 장비가 9%, 기타 장비가 5%씩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후공정 장비 부문은 2년간 이어진 하락세를 끝내고 강한 반등을 나타냈다.
AI및HBM수요와 기술 복잡성이 커지면서 패키징 장비 투자는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테스트 장비 부문도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의 약진’이 뚜렷했다. 중국, 한국, 대만 3국이 반도체 장비 투자액의 74%를 차지했는데, 중국은 한국과 대만을 합친 것보다 많은 투자금을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으로 투자액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496억 달러(약 68조 원)를 기록해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시장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총투자액 대비 중국의 비중은 42.3%다.
한국은 메모리 시장 안정세와 높아진HBM수요에 따라 3% 증가한 205억 달러(약 28조 원·비중 17.5%), 대만은 신규 설비에 대한 수요 둔화로 16% 감소한 166억 달러(약 23조 원·비중 14.2%)를 각각 기록했다.
북미는 국내 제조 역량 및 첨단 기술 노드에 대한 투자 강화로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137억 달러(약 19조 원)에 달했다. 유럽은 경기 불확실성과 자동차·산업용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장비 투자가 25% 급감한 49억 달러(약 7조 원)에 그쳤다. 일본 역시 주요한 최종 시장의 성장 둔화로 1% 감소한 78억 달러(약 11조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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