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건의 살인·강간·탈옥까지…그 놈, 경찰서장이었다
박형기 기자 2025. 5. 27. 14:2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강간과 살인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교도소에 복역하던 전직 아칸소주 경찰서장이 감옥에서 탈출했다고 영국 B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탈주범 그랜트 하딘은 2016년 미주리주와 미주리주 경계에 있는 작은 마을인 아칸소주 게이트웨이의 경찰서장이었다.
주 교정 당국은 이날 SNS에 지난 25일 캘리코 록에 있는 교도소에서 그가 탈옥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그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즉시 지역 법 집행 기관에 연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56세인 그는 2017년 제임스 애플턴을 총으로 쏴 죽인 뒤 살인죄로 3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그런데 복역 중 미제 사건이었던 에이미 해리슨 강간 살인 사건의 피의자와 그의 DNA가 일치한 것으로 확인되자 여죄가 증명됐다.
그는 1997년 교사였던 해리슨을 학교 화장실으로 유인해 강간하고 살인했다. 그는 이 범죄도 시인, 5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살인과 강간을 일삼았던 흉악범이 경찰서장을 지냈던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긴 격"이라는 등의 댓글을 달며 경악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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