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전여빈 감성 멜로 ‘우리 영화’ SBS 심의실 직원 울렸다[TV와치]

김범석 2025. 5. 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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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희귀병을 앓는 배우 지망생으로 출연하는 전여빈(스튜디오S)
영화 감독 역을 맡은 남궁민은 ‘천원짜리 변호사’에 이어 3년 만의 SBS 금토극 출연이다.(스튜디오S)
‘귀궁’ 후속작 SBS ‘우리영화’ 포스터(스튜디오S)

[뉴스엔 김범석 기자]

‘귀궁’ 후속 SBS 금토 드라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 연출 이정흠)가 안방 눈물 버튼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시청자 눈물을 쏙 뺀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가 부모에 대한 애잔함과 헌사를 그려냈다면, ‘우리영화’는 시한부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남자의 절절한 러브스토리다.

주연은 믿고 보는 남궁민, 전여빈이다. ‘천원짜리 변호사’에 이어 3년 만에 SBS 금토극으로 돌아온 남궁민은 ‘우리영화’에서 흥행 압박에 시달리는 상업 영화 감독 이제하다. 누구보다 순수한 내면을 가졌지만, 세상의 평가 탓에 냉소라는 갑옷을 두르고 현실적인 욕망을 좇는 인물이다. 그런데 그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배우 지망생 이다음과 만나 차기작을 준비하며 운명 같은 사랑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오는 6월 13일 론칭에 앞서 이 드라마는 지난주 SBS 심의를 받았는데 담당하던 직원이 거의 오열에 가까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SBS 한 관계자는 “1~4회 심의를 맡은 40대 여직원이 드라마를 보다 눈물을 쏟았고 이 소식을 접한 제작진이 목동에 들러 사실을 확인하는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드라마, 예능의 폭력성과 선정성, 과도한 PPL을 잡아내는 심의실 직원들은 웬만해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데, 간만에 모니터링 도중 티슈를 꺼낸 직원이 나타난 것이다.

‘우리영화’를 제작한 스튜디오S 한 관계자는 “방송국 내에서 가장 깐깐하고 AI 같은 심의실 직원이 울었다는 건 드라마 기획 의도와 배우의 진정성이 잘 전달됐단 얘기”라며 “‘귀궁’에 이어 ‘우리영화’가 SBS가 공들인 금토 시간대를 릴레이로 계속 장악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남궁민에 대해 “항간에 현장에서 대사를 자주 고친다는 얘기가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 이번 현장에서 남궁민은 누구보다 모범적인 모습으로 제작진의 갈채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2018년 독립 영화 ‘죄 많은 소녀’로 주목받은 전여빈도 대세 배우답게 흠잡을 데 없는 감정 연기를 펼쳤다는 전언이다. ‘멜로가 체질’을 시작으로 ‘빈센조’, ‘글리치’, ‘너의 시간 속으로’에 이어 5번째 주연 드라마다. 12부작 ‘우리 영화’가 ‘보물섬’, ‘귀궁’에 이어 SBS 금토 드라마 선두를 이어갈지 관심이다.

뉴스엔 김범석 bskim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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