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걸으세요"…금천구 안양천변 2㎞에 '장미정원'

정준영 2025. 5. 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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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변에 조성된 장미정원 모습 [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안양천 독산보도교에서 기아대교까지 약 2㎞ 구간에 '장미원'과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2019년 금천한내장미원을 시작으로 약 5년에 걸쳐 수변 꽃길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총길이 2㎞, 면적 5만8천㎡ 규모의 장미원을 완성했다. 현재 장미원에는 68종 15만그루 이상의 장미가 있다.

구 관계자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지하철 1호선 선로 인근은 그동안 삭막한 회색 공간으로 남아 있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산림청과 서울시가 주관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시숲 조성도 함께 진행했다. 스카이로켓 향나무, 블루엔젤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수종 1천469그루를 심었다.

유성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녹색 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천변에 조성된 장미정원 모습 [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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