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축소에도 N수생 역대 최다…"상위권 합격선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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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졸업생 등 N수생이 역대 최대 규모인 가운데 입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합격선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다음 달 4일 전국 2119개 고등학교와 511개 지정학원에서 시행하는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0만 3572명으로 재학생은 41만 3685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8만 98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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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경쟁 더욱 치열…부담 상당히 증가할 듯 "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졸업생 등 N수생이 역대 최대 규모인 가운데 입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합격선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다음 달 4일 전국 2119개 고등학교와 511개 지정학원에서 시행하는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0만 3572명으로 재학생은 41만 3685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8만 9887명이다. N수생 규모는 지난해보다 약 1200명 늘어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지원자 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 응시생 규모는 47만 4133명인데, 올해는 지원자 수가 2만 9439명(6.2%) 늘었다. 2007년생 '황금돼지띠'인 재학생은 2만 8250명(7.32%), 졸업생 등 수험생은 1189명(1.34%) 증가했다.
사탐런 현상도 두드러졌다. 올해 사회탐구를 지원한 수험생은 36만 8018명으로 지난해(27만 1676명)보다 9만 6342명 늘었다. 전체 수험생 숫자가 6.2% 늘어날 동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은 35.4% 증가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의대 증원 철회로 모집 인원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수능 체제가 내년이 마지막인 만큼 수능에 재도전하는 N수생 규모가 더 늘어난 것이라 분석하며 올해 입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 예상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6학년도 본수능엔 N수생 규모가 18만명 후반대에서 19만명 대로 22년 만에 최고치로 예상된다"며 "의대 모집 인원 축소에 따라 의대와 상위권 일반학과의 합격선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탐런 현상이 강도 높게 나타나면서 수능 과목을 최종적으로 선택할 때에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입시 부담은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 소장은 "지난해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의대와 주요대 자연계열 합격선이 예년에 비해 다소 낮았는데, 올해는 의대 정원 원복과 수험생 수 증가로 인해 의대와 자연계열 상위권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합격선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재학생과 N수생이 증가함에 따라 경쟁은 치열해지고 입결(입시결과)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월과 5월 학력평가 결과를 보면 사탐(사회탐구) 선택자가 매우 많은 편"이라며 "졸업생의 경우에도 사탐지원자가 매우 많아 사탐 선택 증가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평가원은 시험이 치러진 당일부터 같은 달 7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이후 9일부터 17일까지 이의심사를 거친 뒤 17일 오후 5시에 정답을 확정해 공개한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같이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여 실시하고, 성적은 7월 1일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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