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멀티히트로 7경기 연속 안타...'복귀 준비' 김하성도 맹타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작성하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하성(탬파베이)도 마이너리그 첫 실전에서 안타 2개를 치고 펄펄 날았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원정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지난 20일 캔자스시티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 생산과 14번째 1경기 2안타 이상을 때린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5(207타수 59안타)로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785에서 0.789로 올랐다.
이날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가동했다.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케이더 몬테로의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밀어 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점수를 내지 못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기술적인 배트 컨트롤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1사 1루에서 왼손 불펜 투수 타일러 홀턴의 바깥쪽 낮은 스위퍼에 배트만 툭 갖다 대 내야를 살짝 넘기는 우전 안타로 만들었다.
이정후의 안타로 다시 1사 1·2루를 만든 샌프란시스코는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타로 1-3으로 따라갔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5안타 빈공 속에 1-3으로 졌다.

오른 어깨 수술 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나간 김하성은 성공적인 복귀 신고를 했다.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 소속으로 뛴 김하성은 멤피스 레드버즈전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몸에 맞는 볼도 1개를 골라 세 차례 출루했고, 도루도 한 차례 성공했다.
샌디에이고 시절인 지난해 8월 어깨를 다쳐 두 달 뒤 수술대에 올랐던 김하성은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탬파베이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편, 김혜성(LA 다저스)은 이날 클리블랜드와 원정 경기에 6일 만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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