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호텔' 호화 유람선 속초항 입항

박은성 2025. 5. 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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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항에 초호화 유람선이 입항하는 등 크루즈 관광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강원도는 시닉 이크립스Ⅱ호(1만7,000톤급)가 29일 오전 8시 속초항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초호화 유람선 입항이 속초시가 크루즈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다질 기회로 보고 있다.

손 본부장은 "세계 최고급 크루즈의 속초항 첫 입항은 동해안 유람선 산업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속초를 포함한 동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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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닉 이크립스Ⅱ29일 닻 내려
최고급 크루즈 관광도시 입증
세계적인 초호화 탐험 크루즈 시닉 이클립스Ⅱ호가 지난달 25일 오전 제주항에 입항해 승객 하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속초항에 초호화 유람선이 입항하는 등 크루즈 관광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강원도는 시닉 이크립스Ⅱ호(1만7,000톤급)가 29일 오전 8시 속초항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2023년 건조된 이 선박은 길이가 168m에 달해 '바다 위의 호텔'로 불린다. 최고급 시설은 물론 남극과 북극해에서 운항이 가능한 폴라 클래스6 내빙 성능을 갖췄다. 선내에 헬리콥터 2대, 수심 200m까지 잠수 가능한 6인승 잠수정, 수중 스쿠터 4대, 극지 탐험용 조디악 보트 등 극지탐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속초항 입항은 16박 17일간 이어지는 아시아 항해 일정 중 일부다. 승객 228명과 승무원 176명이 하선해 속초시내 곳곳을 둘러본다. 시닉 이크립스Ⅱ호는 일본 도쿄를 출항해 시미즈, 고베, 히로시마 등을 거쳐 속초에 도착한 이 선박은 포항과 부산을 경유해 오사카로 향한다.

속초시와 강원도는 입항 기념식과 환영행사를 연다. 이병선 속초시장과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은 탑승객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크루즈 내부 시설을 견학한다.

강원도는 초호화 유람선 입항이 속초시가 크루즈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다질 기회로 보고 있다. 속초항에는 이번을 포함해 9~10월까지 세 차례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다. 손 본부장은 "세계 최고급 크루즈의 속초항 첫 입항은 동해안 유람선 산업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속초를 포함한 동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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